전자문서·토픽맵 활성화 'DaS 국제 컨퍼런스'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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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e-Document)와 토픽맵(Topic Maps)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가 26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연수관에서 열린다.

DaS(Document and Semantics)로 명명된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그간 별도로 진행되어 오던 전자문서와 토픽맵 컨퍼런스(AToMS)를 통합한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 표준협회와 ISO/IEC JTC1/SC34가 주관하며 MICROSOFT·IBM·한글과컴퓨터·한국언론재단 등이 후원한다.

컨퍼런스는 전자문서와 시맨틱의 2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4월 ISO 기술표준회의에서 기존 ODF 외에 MS사의 오피스오픈XML(OOXML)이 추가적으로 국제 문서표준으로 채택됨에 따라 오픈문서표준의 양대 진영을 대표하는 IBM·MICROSOFT가 각 진영의 표준화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다. 전자문서 처리언어분야 표준화기구인 SC34의 국내의장인 서울시립대 이재호 교수는 전자문서 처리언어분야 표준화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국제표준화기구 ISO의 시맨틱 기술 표준인 토픽맵에 대한 활용사례와 전망 등에 대해서는 (주)프로토마 등 국내 토픽맵 전문업체 및 도입기관이 발표를 맡았다.

컨퍼런스 관계자는 "국가 지식정보관리를 담당하는 정부 관련 기관 관계자 및 지식자원 관리 및 통합 관련 업체전문가·시맨틱웹 구축에 관심있는 개발자 등은 향후 IT전략을 수립하는 데 좋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참석은 무료. 사전등록은 온라인(http://das.frotoma.co.kr/)에서 할 수 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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