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도컵축구>현대,전북에 2대1로 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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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더이상 징크스는 없다.』 울산현대가 홈에서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며 전북다이노스를 2-1로 제압하고 2연승,2위그룹인 수원삼성과 포항의 추격권에서 또 한발짝 벗어났다.8승2무2패,승점 26점.
현대는 5연승으로 기세를 올리며 전기리그 1라운드를 마친 후포항과 부천유공에 연패,후반기 추락징크스를 재현하는 듯 했으나안양LG(6일)와 전북을 연파,첫우승을 향한 진군에 속도를 더했다. 현대의 2연승은 「터줏대감」김현석이 주도했다.김은 전반19분 브랑코가 미드필드 왼쪽에서 살짝 밀어준 볼을 그대로 중거리슛,선제골을 명중시켰다.
후반21분에는 김종건이 아크정면에서 빠르게 패스해준 볼을 달려들던 김기남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슛,2-0으로 앞서나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 현대 2 1-01-1 1 전북 (8승2무2패) (3승4무4패) 김현석(전19.브랑코)김기남(후21.김종건.이상 현대)고성민(후31.전북) ▶수원 삼성 4 1-03-2 2 일화(7승2무2패) (2승5무5패) 박건하(전40.고종수.후29.
이기근)이진행(후1.박건하)조현두(후37.김동해.이상 삼성)논코비치(후21)이광현(후39.란코비치.이상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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