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 속속 여름세일 바캉스.겨울상품 한자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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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서울지역 중소형 백화점들의 여름철 정기바겐세일이 한창이다.
쁘렝땅이 지난달 27일부터 10일간 일정으로 먼저 여름세일에들어갔고 건영옴니 노원점은 28일,한신코아 노원점은 29일 세일을 시작했다.
이어 대형점으로는 뉴코아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여름 정기바겐세일을 실시한다.
롯데.신세계등 다른 백화점들의 바겐세일은 12일부터 열린다.
미도파.갤러리아.그레이스.그랜드.애경백화점은 정기세일을 앞두고브랜드별로 자체 할인판매 행사를 갖고 있다.
또 백화점마다 바캉스용품과 함께 모피.스키등 겨울상품도 싼값에 내놓고 있어 이른바 「계절파괴」쇼핑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건영옴니(7일까지)=에어컨.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10~25% 할인판매하고 선풍기의 경우 하루 15대에 한해 2만5천원에파는 특별행사도 갖는다.잡화류 30%,여성의류.아동복 30~50%,신사복 30~40%,가전.생활용품 50%할 인판매.특히 식품쪽에서 할인폭이 커 꿀.고추장.참기름을 50% 할인한 값에판매한다.
◇한신코아(8일까지)=여성의류 30~50%,남성.아동의류 20~30%,신변잡화 20~50%,생활용품.가전제품 40~50%할인판매한다.
특히 노원점 3층에서는 모피.피혁의류 바겐세일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평강모피.에뜨왈 50%,아브락삭스.지망스.베니니 40%,국제모피.동우모피 30%할인판매한다.
국제 마호가니 피메일 모피코트 2백89만원,동우 데미재킷 1백55만원,평강 밍크재킷 99만원,아브락삭스 밍크콤비무스탕 39만원,에뜨왈 여우콤비재킷 59만원.
◇뉴코아(6~15일)=오전10~11시에 농산물.의류.잡화류를세일가격보다 더 싸게 판매하는 조조할인 서비스를 선보인다.
스키용품 기획전에서는 지난해 겨울에 나온 제품을 싸게 판매하는데 남자 중급자 세트 28만6천원(지난해 겨울가격 47만원),여자용 27만2천원(44만원),아동용 12만4천원(19만원)등이다.
이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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