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 자연은 늘 변화무쌍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9면

'해가 서쪽 하늘로 질 때 겹겹의 구름이 해를 가리면 갑자기 침향색으로 변한다. 햇빛이 구름 밖으로 넘쳐 흐르면 반쪽 하늘은 붉은빛으로 가득하고 구름 머리의 테두리는 자줏빛 금테를 두른 것 같다.'(이덕무 '책에 미친 바보'중) 지는 해의 모습도 날씨와 하늘의 상태에 따라 가지각색. 자연은 늘 변화무쌍.

하현옥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