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서도 휴대폰 通話 한국移通 내달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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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애틀랜타올림픽을 구경가는 「011이동전화」이용자는 자신의 휴대폰을 그대로 갖고가 사용할 수 있다.
서정욱(徐廷旭)한국이동통신 사장은 26일 한국이통과 미국 GTE사가 다음달 15일부터 국제간 공동 휴대폰서비스를 실시키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011이동전화 이용자는 미국 출장시 자신의 휴대폰을직접 갖고 다니면서 한국과 미국은 물론 세계 어느 곳과도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이번 한.미 국제간 공동 휴대폰서비스는 아날로그.디지털방식의 통화가 모두 가능하다.
통화방법도 해당지역의 일반전화 거는 방법 그대로다.다만 미국체류중인 가입자에게 전화 걸 때는 한국이동통신이 부여한 특수번호를 먼저 눌러야 한다.서비스 신청은 다음달 5일부터 한국이동통신 전국 지점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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