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실내악단 '한모음' 내일 창단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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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최근 창단된 국악 실내악단 「한모음」(사진)이 26일 오후7시30분 국립국악원 소극장에서 첫 공연을 갖는다.
「한모음」은 국립국악원 연주단 부수석 윤문숙(해금)씨와 KBS국악관현악단 단원인 송안나(가야금).장은선(거문고)씨등 서울대 국악과 졸업생들로 결성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 독주를 위한 『춘설(春雪)』(황병기 작곡),해금독주를 위한 『조명곡』(김영재 작곡),거문고 독주곡『달무리』(정대석 작곡)등을 비롯해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로 위촉한 이상규의 『해금.가야금.거문고를 위한 중주 곡』,임진옥의중주곡 『농과 편』,이성천의 중주곡 제10번 『원과 직선의 사이』를 초연한다.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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