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3년간 결핵사망자 8574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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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최근 3년간 결핵 사망자가 857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7일 통계청과 결핵정보감시체계(KTB) 자료를 근거로 “결핵은 매년 사망자가 2500명이 넘는 등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에 들 만큼 심각한 질병”이라고 밝혔다. 결핵에 걸리는 환자도 인구 10만 명당 88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15.6명보다 5.6배나 높았다. 손 의원은 “신규 환자 중 40.6%는 10~30대의 청·장년층으로 입시·취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많은 사람과 접촉해 결핵위험에 노출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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