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모범사례 코펜하겐 티볼리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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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외국의 사례=코펜하겐의 티볼리 공원은 1943년 조지 카르텐센에 의해 개발된 대표적인 테마공원이다.
구(舊)코펜하겐시의 외곽 빈땅을 공원으로 개발했는데 울창한 수목.잔디.꽃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도심속의 오아시스」가 형성되어 있다.
저녁시간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들어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가 되고있는 이 공원의 면적은 8.3㏊.
덕수궁보다 조금 크지만 29개의 레스토랑과 25개의 주요 시설이 들어서 있어 여름철에는 하루평균 4만명 이상(1년 약 5천5백만명)이 공원을 찾는다.
중앙에 콘서트홀이 있으며 전통무용극장.음악당.팬터마임극장등 공연시설도 다양하다.이들 시설에서는 꼭두각시 쇼.티볼리근위대 행진재연등 다양한 전통.문화.예술행사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서커스.줄타기 등이 공연된다.연못에서는 뱃놀이가 가능하며 주변에는 식당 등이 들어서 있다.
달리는 무역선.마술양탄자.놀이동산.실내사격장.디스코테크등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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