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미국과 동등한 항공권 보장 워싱턴협상서 요구 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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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도쿄=연합]일본 정부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여객분야 항공협상에서 미국측과 동등한 항공권을요구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특히 급증하는 태평양노선 항공수요에 대응 하기 위해 양국이 노선허가를 확대할 것을 제의할 방침이나 미국은 일본측이 유보해놓고 있는 유나이티드항공과 노스웨스트항공의 일본내 신규노선 개설허가를 먼저 해결하라는 입장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일본은 또 미국에 대해서는 연간 4백편을 인정하는 반면 일본에는 2백편밖에 없는 전세기 운항폭도 각각 늘려 균형을 유지할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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