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공격 대비 戰域 방어체제 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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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존 틸럴리 주한미군사령관 내정자(육군대장)는 11일 『한반도에서 미사일방어체제는 반드시 보유해야 하며 특히 전역(戰域)미사일방어체제(TMD)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틸럴리 대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의대포동 2호 개조 미사일 보유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주한 미군은 북한의 위협에 대항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수년간 전역미사일방어체제를 비롯,탱크등 군사 장비의 현대화를 추진해왔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같은 현대화는 계속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진창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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