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대졸 초임 연봉 1,859만원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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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국내 상위권인 종합상사,자동차,전자업체들중 통상임금과 실제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현금성 임금요소(교통비와 보험료등)를 모두합친 총액기준 대졸초임과 부장초임이 가장 많은 곳은㈜대우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전문지인 월간 인턴은 7일 삼성물산.현대종합상사.㈜대우.
LG상사.㈜선경등 종합상사 5사,현대.기아.대우등 자동차 3사와 현대.LG.대우등 전자업계 3사를 대상으로 작년 한햇동안 총액임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발 표했다.
조사대상에서 삼성전자와 포항제철 등 일부 상위업체는 임금체계가 달라 비교가 힘들어 제외됐다.
㈜대우의 대졸초임은 연간 1천8백5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현대종합상사(1천7백81만원),대우자동차(1천7백75만원),현대전자(1천7백63만원),현대자동차(1천7백47만원)순이었다. 〈표 참조〉 부장초임의 경우도 ㈜대우는 4천8백33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현대전자(4천7백40만원),삼성물산(4천7백9만원),대우자동차(4천3백84만원),현대자동차(4천3백39만원),현대종합상사(4천1백75만원)등이었다.
부장초임의 경우 ㈜대우와 ㈜선경은 9백31만원의 차이를 보여대졸초임에서의 임금격차가 위로 올라갈수록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후 부장까지 승진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전자업계가 평균 16.7년,자동차 17년,종합상사 17.1년 등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박경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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