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도심.외곽 14개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통해 재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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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전시서구 관저4지구,동구 낭월지구 등 부도심및 외곽 14개지구(1백55만6천평)가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재개발된다.대전시는 8일 도심지 균형발전과 지방재정확충을 위해 14개 지구에 대한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올해말부터 2001■ 까지 6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대상지역은▶서구 관저4.학하.학하2지구 등 3개지구(66만2천평)▶동구 낭월.대성지구(20만5천평)▶중구 사정.안영지구(15만2천평)▶서구 복수.흑석지구(17만5천평)▶유성구 유성3. 봉산지구(30만4천평)▶대덕구 연축.상서지구(5만8천평)등이다.

<그림참조> 서구 관저4지구와 학하지구는 대전시에 의해 추진되며 나머지 지역은 관할 구청이 사업자로 참여한다.사업추진방식은 토지소유자가 토지의 일부를 사업비로 충당하는 감보부담방식.
감보율은 35~48%로 차등 적용된다.기존주거지역은 감보율이 낮고,자연녹지지역은 주거지로 변경되는데 따른 농지전용금이 포함돼 부담이 늘어난다.
시는 그동안 추진돼온 토지공사.주택공사 등에 의한 공영개발이주요지역만 개발되고 낙후지역은 제외돼 슬럼화 발생 등 문제가 있어 구획정리사업을 택했다고 밝혔다.
대전=김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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