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책>발굴자료로 쓴 현대사-중앙일보 현대사연구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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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해방 전후의 격동기에서부터 한국전쟁을 거쳐 70년대까지 현대사를 객관적으로 재조명.중앙일보사가 광복 50주년과 창간 30주년 기념사업으로 기획한 『다시 쓰는 한국 현대사』시리즈를 묶었다.스티코프 비망록,니컬스 회고록,독립촉성중앙협 의회 회의록,신성모 국방장관의 6.25 전황 보고서,청산리전투 보고서,미군방첩대(CIC)문서,김일성명령서 등 학계에 알려지지 않았던 1차 자료가 수두룩하게 실렸다.한.미관계는 주로 미국 대통령도서관 문서를 바탕으로 씌어졌다.월남전 파병도 61년 11월 군사쿠데타에 성공한지 6개월만에 미국을 방문한 박정희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이 케네디대통령에게 먼저 제안한 것으로 확인된다.<중앙일보사.4백24쪽.7천8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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