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참의원,종군위안부관련 未성년고용 살실무근 또 망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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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본 자민당의 이타가키 다다시(板垣正)참의원 의원은 28일 자민당 총무회 모임에서 일본 역사 교과서의 종군위안부 관련 기술에 대해 『옛 일본군이 미성년 여성을 강제로 종군위안부로 삼았다는 내용은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것이 아닌데도 사실인 양 취급돼 있다』고 발언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9일 보도했다. 그는 이어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 총리가 오는 8월15일 패전기념일에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지 않기로 한데 대해서도 『너무 이른 발언』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도쿄=노재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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