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살펴본업체별전시상황>上.삼성전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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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단지 클릭만으로…」.삼성전자 전시관에서는 이런 카피와 만나게 된다.20대의 펜티엄 컴퓨터 매직스테이션과 20인치 컬러모니터에서는 현란한 인터네트 가상세계가 연출된다.
한 쪽의 대형 스크린에서는 초심자를 위한 인터네트 영상강좌 필름이 상영된다.또다른 코너엔 몇몇 사람들이 편안하게 차려진 공간에서 인터네트 정보바다를 항해한다.「사이버 유니텔 카페」다.일상 생활공간속에 인터네트가 성큼 다가와 있음을 느끼기에 손색없다. 엄밀하게 말해 이 곳은 삼성데이타시스템 유니텔 홍보전시관이다.
유니텔은 이번 행사를 도약을 향한 전환점으로 삼는다는 야무진계획을 갖고 있다.실제로 유료화 2개월도 채 못돼 가입자 15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유니텔인지라 그런 욕심을 낼만해보인다. 전시회 기본컨셉트를 「휴식공간속의 정보사냥」으로 잡은것은 그런 전략에서 비롯된 것이다.
허의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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