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생각합니다>교통위반스티커 뒷면 개인累積벌점 표시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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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도로교통 범칙금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운전하는 사람들은 한 두번씩은 스티커를 발부받은 경험이 있을것이다.그러나 교통법규를 위반했을 때 항목별 범칙금.벌점을 자세히 아는 운전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나 또한 범칙금과벌점이 모두 상향 조정된 것으로만 알고 있다.
이는 홍보부족의 결과라고 생각된다.범칙금과 벌점이 모두 인상된 것은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게 해 교통사고를 줄이려는 목적일 것이다.그러면 이와같이 인상된 사항을 적극 홍보해 운전자들이 어느 정도 기본적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알고있게 끔 해야겠다.그러자면 제일 먼저 손쉽게 교통법규를 위반했을 때 접할 수있는 「범칙금 영수필 통지서」 운전자 보관용 뒷면에 행정처분이되는 항복별 범칙금과 벌점을 기재했으면 한다.지금은 납부기한을넘겼을 때의 가산금 안내만 적혀있을 뿐이다.교통법규를 위반했을때 「다음에는 이와같은 위반 사항이 안나오도록 해야지」하는 반성을 하게끔 현재까지의 벌점을 예상,알 수있게 해준다면 실효를거두리라 믿어진다.현재는 신규 면허대상 교육 때 나눠준 「신규자 교재」에 자세히 나와있지만 실제 생활을 하다보면 분실하는 경우가 많다.통지서 영수증은 오래 보관하는 것이니 홍보효과가 클 것이다.
박철구<서울송파구삼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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