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展 18일 KOEX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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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96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한국종합전시장(KOEX)1층 태평양관에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로 열린다.전시 시간은 오전10시~오후6시.
총면적 3천1백40평에 마련될 5백여개 부스에는 우리나라의 주요 출판사를 비롯,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중국 등 20개국 1천5백여 출판사에서 출품한 도서 30여만권이 전시된다.
국제관 부스는 86개.
전시관은 국내외 주요 출판사들이 각사의 출판 경향과 특성을 알리는 사별 전시관,과학기술.청소년.종교.학습도서 등 분야별로나뉘어 전시되는 종합출판물 전시관,21세기 정보화시대의 총아로불리는 뉴미디어를 한자리에 모은 전자출판물 전 시관 등으로 구별된다.아울러 특별기획전으로 마련된 각국어로 번역출판된 국내작품과 수출이 목적인 외국어로 출판된 우리책을 뽑은 「세계로 가는 한국출판전」,국제 안데르센 아동상 수상 도서 등을 모은 「세계 어린이 그림책전」,구간 5백여 종을 예전 가격으로 판매하는 「구간도서 특별 판매전」등이 준비될 예정이다.조선왕조실록.
조선말사전.금강산화첩 등이 전시될 「북한도서전」도 관심의 대상이다. 전시기간중 오후2,3,4시에 실시될 어린이들을 위한 유명만화가 초청 팬사인회에는 황미나.하승남.김진.이진주.강촌.박성봉.배금택.박원빈.고행석씨 등이 참가한다.한국종합전시장 4층소회의실에선 18일부터 23일까지 오후2시와 3시30 분 두차례씩 『젊은 날의 초상』의 이문열씨,『호텔 캘리포니아』의 박상우씨 등 유명 작가들이 독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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