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포인트>'프로'이름 쑥스런 삼성.롯데의 졸전

2회초 삼성공격.이동수의 평범한 1루수 파울플라이를 마해영이놓친후 볼넷.1사 1,2루에서 유중일의 투수앞 병살타성 땅볼을롯데선발 박지철이 2루에 악송구,1사 만루 허용.그러나 삼성은후속타자 연속 3루땅볼로 무득점.
2회말 롯데공격.연속안타로 무사 1,2루.김민재가 보내기 번트 실패후 삼진.김종헌 타석때 히트 앤드 런 작전을 걸었으나 헛스윙하면서 2루주자 임수혁이 3루에서 횡사.
4회초.박지철이 비공인 신기록인 연속 볼 12개로 무사 만루허용. 유중일 스퀴즈번트 실패후 삼진.김영진 병살타성 3루땅볼때 김민재 홈 송구한 볼이 3루주자 양준혁 팔에 맞고 뒤로 빠진 사이 2득점.포수 임수혁은 넥스트 플레이할 생각을 하지 않고 수비방해라며 주심에게 어필,1점으로 막을 상황을 악 화.포수 패스트볼로 다시 1점 헌납.삼성은 안타없이 3득점.
5회초.삼성도 뒤질세라 1사 1,2루에서 신동주 타석때 히트앤드 런 실패.신동주 헛스윙하며 2루주자 양준혁이 태그 아웃.
6회초 2사 1,3루에서 김태석 폭투로 삼성 다섯번째 득점.도무지 프로야구라고 보기 어려운 경기였다.
8일 경기에서도 졸전을 거듭했던 삼성과 롯데는 이틀 연속 부끄러운 플레이를 거듭했다.
마산=손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