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복권이라도 당첨 안되면 유엔 파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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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복권이라도 당첨되지 않는 한 유엔은 파산 상태를 모면하기어렵다.』-실바나 포아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유엔이 파산 상태에 빠졌으나 분담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있는 미국.독일.일본 등의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오늘날 사람들은 서비스의 질을 중요시 한다.죽은 사람에 대한 서비스도 예외가 아니다.』-훙 싱 홍콩 납골당 전무이사,고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국민들은 대담하고 뱃심좋은 지도자를 원한다.도울의 화장기있는 얼굴에선 그런 지도자 상을 찾을 수 없다.』-미국 공화당대선 후보 경쟁자 뷰캐넌의 누이 베이 뷰캐넌,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울 상원 원내총무가 클린턴 대통령과 비교해 지지도에서 크게 뒤지고 있는 점을 꼬집으며.
▷『그들은 내 남편을 감옥에 잡아 가두고는 마치 호텔에라도 묵게 한 것처럼 7만5천루블(약4천8백원)을 물게 했어요.』-벨로루시 시민 발렌티나 트리즈노,러시아와 벨로루시의 통합 반대시위를 벌이던 자신의 남편을 경찰이 5일간 구류에 처하고 벌금을 물린 데 분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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