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회대조교 파업 인문대등도 동조 움직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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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대 사회대 조교 29명은 14일 최근 서울대가 확정한 「조교.조수제도 개선안」이 대학원생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처우면에서도 불이익을 주고 있다며 15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대 조교들이 파업선언등 집단 행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들은 파업이 불가능한 교육공무원 신분인 점을 감안,집단 휴직원 또는 사직원 제출등을 통해 실질적인 파업에 나서기로했다. 여기에 인문대 조교들 역시 동조 파업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조교 파업 파문은 4백여명에 이르는 전체 서울대 조교들로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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