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연설회>젊은이 한票 미래 좌우-민주당

민주당은 이날 서울과 부산등에서 정당연설회를 갖고 막판 세몰이에 나서는 한편 연세대 정문앞에서 젊은세대 투표참가 캠페인을벌이는등 투표율제고에 총력.
해운대-기장갑 유세에서 후보당사자인 이기택(李基澤)상임고문은『대통령은 말로만 공명선거를 주장하고 그의 특명을 받은 자임을자처하는 자는 전국에서 제일 타락한 돈선거로 공명선거를 뿌리째흔들어 버렸다』며 『대통령이 공명선거 의지가 있다면 그를 후보사퇴시키거나 구속수사해야할 것』이라고 엄포.
李고문은 또 『이번 선거는 나와 거대한 권력과의 싸움』이라고규정한뒤 『부산의 차기주자로 나를 밀어달라.이기택이 없다면 비호남권 야당은 소멸된다.나는 선거에 지면 정치를 그만둘 것』이라며 읍소작전으로 배수진.
강남갑 유세에서도 당사자인 홍성우(洪性宇)선대위공동위원장은 북한도발과 관련,『정부는 신중하면서도 단호히 대처하되 너무 요란스럽게 대응해 선거에 악용한다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쐐기.
이철(李哲)총무도 『젊은 유권자들의 의미있는 한표 한표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반드시 투표해 지역분열과부패정치를 일삼는 정치인들을 심판해주기 바란다』고 호소.
〈정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