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만취미군 백악관 넘다 쇠고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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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술에 만취한 한 미군 병사가 지난달 31일 새벽자신의 부대로 착각하고 백악관 담을 넘다가 발각돼 쇠고랑.제디아 모리스(21)라는 이름의 이 병사는 조서에서 자신이 『버지니아주 교외의 콴티코 해군 기지에 있는 줄로 알았다』며 선처를호소. [AP] ***하반신불구 남성 혼인 불허 ▒…브라질의 한 가톨릭주교가 하반신 불구의 한 남성이 결혼 승낙을 요청했으나 성생활및 자녀 생산 불능을 이유로 혼인을 불허.이에 대해 어렵사리 신부측과 혼인약속을 한 에디르 안토니오 데 브리토(미나스 게라이스주 거주)는 『내 약혼녀는 나의 성불구 사실을알고 결혼에 동의했다』며 즉각 가톨릭교회 대신 그리스정교 교회에서 결혼식을올리기로 결정.
[AP] ***“서머타임은 미친 시간” 비난 ▒…유럽연합(EU)이 31일부터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를 재실시키로 결정하자 벨기에의 서머타임 반대협회(ACHE)는 서머타임이 혼란만 초래하는 「미친 시간」이라고 비난.서머타임이 이날 오전2시부터실시됨으로써 EU의 대다수 회원 국들은 그리니치 표준시(GMT)보다 2시간 빠르게 시간을 맞추고 영국.아일랜드.포르투갈은 한시간 늦게,그리스는 한시간 빠르게 각각 시간을 조정.이에 대해 ACHE는 서머타임제가 인간과 동물의 바이오리듬을 깨뜨리고공해 및 교통사고 발생률을 높인다며 실시반대를 천명.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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