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면 죽전리일대 아파트 내달 4,156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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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다음달말 경기도용인시수지면죽전리에서 4천1백56가구의 아파트가 대거 쏟아진다.
〈표 참조〉 분양가(최고금액 옵션기준)는 업체별로 약간 차이가 있으나 대개 전용면적 18평이하는 평당 3백만원,전용 25.7평은 3백20만원,대형규모는 3백30만~3백40만원선이 될것으로 추정된다.
죽전지구는 분당전철 오리역까지 도보로 10~15분이면 가능하고,고속도로로 막히지 않으면 한남대교까지 20분 정도에 닿는 분당 신도시 생활권의 신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국토이용계획을 변경하는 문제가 걸려 아파트 사업이 지체돼 왔으나 최근 경기도가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29만8천평에 달하는 농림및 준농림지를 준도시지역으로 변경해줌으로써 사업이 급진전되고 있는 것이다.
용인시 주택과 최창규씨는 『길훈종합건설.창우건설등 7개사의 사업승인을 심의중이며 큰 문제가 없어 이달안에 사업승인이 떨어지면 다음달말께 분양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3개월 이전에 전입한 사람에 한해 1순위자격을 줄 예정이어서 1월말까지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만 1순위 접수때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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