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대만선거는 本土출신의KO敗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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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나는 다양한 인생을 경험했다.우리 사회의 보통 사람들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만큼 출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전직 매춘부 제시 윈체스터,미국 네바다주 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정경 유착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법이 여.야를 구별하지 않고 모든 정치인을 평등하게 다뤄야 한다.』-미셸 로카르전 프랑스 총리,TV 대담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야당인 사회당(PS) 의원들에 대한 사법부의 「표적 사정 」을 비난하며.
▶『대만 총통선거는 중국 대신 리덩후이(李登輝)를 비난해온 외성인(外省人.대륙 출신) 입후보자들에게 재기 불능의 KO 펀치를 날린 것으로도 기록될 것이다.』-브루스 야콥스 호주 모나시대학 대만 연구소장,대만 총통 선거가 「본성인(本省 人.대만출신)에 의한 대만 통치」의 기틀을 세웠다고 지적하며.
▶『검은 제복을 둘러쓴 독재자 법관이 우리를 지배해서는 안된다.』-패트 뷰캐넌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자,불법 이민자에 대한 공공 복지 혜택을 전면 금지한 캘리포니아주 주민 발의안의 위헌 소지를 지적한 미 연방법원 판사를 비난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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