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극적 우승 전날 5타차 뒤집어-美시니어슬램골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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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로스카보스(멕시코)UPI=연합]미국의 레이 플로이드(54)가 지난해 시니어투어 4대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이 참가한 시니어슬램골프대회에서 5타차를 뒤집는 극적인 역전우승을 차지했다.첫날 75타로 크게 부진했던 플로이드는 6일(한국시간)멕시코의 카보리얼GC에서 끝난 2라운드에서 65타로 선전,합계 4언더파1백40타로 잭 니클로스를 3타차로 따돌리고 25만달러의 우승상금을 챙겼다.플로이드는 이날 8개의 버디를 잡고 보기는 한개밖에 범하지 않은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플로이드를 비롯,지난해 시니어투어 4대 메이저대회(트래디션.PGA시니어선수권.미국시니어오픈.플레이어스챔피언십)우승자인 잭 니클로스.톰 와이스코프.JC 스니드등 4명이 출전,2라운드 경기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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