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車 獨진출 “한국이 온다”-獨알게마이네紙 상세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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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베를린=연합]독일의 유력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는 4일 『한국이 온다(DIE KOREANER KOMMEN)』는 제하의사설과 함께 한국 자동차의 해외 진출상황을 보도하면서 한국 경제의 장래를 크게 주목했다.
이 신문은 올해 쌍용자동차가 독일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오는98년에는 삼성이 자동차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히고 지난해한국의 자동차 총생산량이 전년대비 14% 증가한 2백60만대로세계 5위 생산국 자리에 올라섰으며 독일시장 점유율도 1.5%에 이른다고 소개했다.이 신문은 그러나 한국 업체의 독일시장 진출전략이 보수적인 시장성격을 과소평가하는 측면도 있다고 지적하면서 낮은 중고차 가격,애프터서비스등을 문제점으로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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