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병.하사관도 장교임용-인원.兵科 점차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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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병.하사관도 장교가 될 수 있다.육군은 22일 중사 이상 하사관과 상병.병장중 우수자를 선발해 장교로 임관시키는 장교후보과정 제도를 신설,올해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지난75년부터 3년간 시행해오다 폐지됐었다.
이에따라 육군은 다음달 27세이하로서 전문대를 졸업했거나 4년제 대학을 2년이상 수료한 하사관.사병 2백명을 선발,5개월간 교육과정을 거쳐 9월말 소위로 임관시킬 방침이다.
육군은 이어 내년부터는 1년에 2개 기씩 모두 4백~6백명의전투병과 초급장교를 이 제도를 통해 양성할 예정이며,앞으로 근무병과도 기술.행정병과로 확대키로 했다.
장교후보과정 이수자에게는 임관전의 각종 경력이나 호봉을 합산해 급여 로 지급된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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