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벼랑에 뛰어내리는 심정으로 입당-이회창 前총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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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총선후 사후보장같은 것은 전혀 없었고 그런 말을 할 수도,해서도 안된다.그대로 눈감고 벼랑에 뛰어내리는 심정으로 결정했다.』-이회창(李會昌)전총리,한국신문방송 편집인협회 초청 간담회에서 신한국당 입당과정을 설명하며.
▷『구청장들이 중립만 지켜줘도 좋은 것이니 욕심을 부려 이용할 생각은 말아달라.』-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서울 지구당위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금천구청장사건과 관련해 선거법 준수를당부하며.
▷『교육개혁안과 교육재정의 GNP 5% 확보,교육개혁 추진체제 등 세가지가 갖춰짐으로써 이제 金대통령은 취임전 약속대로 교육대통령이 될 수 있게 됐다.』-이석희(李奭熙)교개위원장,교육개혁안 보고회에서.
▷『우리나라가 마치 경제위기에 빠져있는 것처럼 말하는데 이는공화국을 망하게 하려는 의도때문 아닌가.앞으로 어려워질 것은 사실이나 식량부족은 정치문제가 아니라 휴매니티의 문제다.』-북한의 김응렬(金應烈)대외경협추진위 부위원장,일본 니 가타(新潟)동북아경제회의에서 중앙일보기자의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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