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뽕 맞고 검찰단속반과 대치 중간 밀매책 난동후 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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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히로뽕 중간밀매책이 검찰단속반이 붙잡으려하자 히로뽕을 맞고 흉기로 자신의 몸을 마구 찌르고 단속반을 위협하는등 40분가량난동을 부린뒤 달아났다.
6일 오후1시쯤 부산시금정구장전동372의2 히로뽕 중간밀매책최동환(38)씨 집 1층 방에서 崔씨가 히로뽕을 투약한뒤 과도와 연필깎이칼로 자신의 얼굴.머리.목등 20여곳을 마구 긋고 부산지검 강력부 마약반 朴영수(37).朴창준(3 2)씨등 직원3명과 대치하다 달아났다.
崔씨는 마약단속반이 집에 들어서자 히로뽕을 맞고 다락방으로 숨어 자신의 몸을 흉기로 난자하고 검찰이 안정과 지혈을 위해 시간을 준 사이 인근 아파트공사장을 통해 달아났다.단속반은 3단봉(길이 60㎝가량)으로 崔씨를 때리며 뒤쫓았으 나 검거에 실패했다.
부산=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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