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경찰서는 2일 출.퇴근여성등 부녀자 30여명을 강제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성폭력범죄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徐종열(25.무직.안산시초지동),李강식(25.알루미늄새시공.안산시원곡동)씨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徐씨등은 지난해 9월11일 오후7시쯤 안산반월공단내 대농㈜앞 버스정류장에서 집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던李모(20)양을 자신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시화공단앞 해안가에서 성폭행하고 현금 4만원과 현금카드를 빼앗는 등 최근까지 36명의 직장여성과 가정주부를 상대로 강도.강간을 일삼아온 혐의다.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범행을 저지른 뒤 피해자들의 나체사진을 찍어『말을 듣지 않으면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해온 혐의도 받고 있다.
정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