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독일총리 의회 청문회 증언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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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베를린=연합]헬무트 콜 독일 총리가 정보기관(BND)의 핵물질 밀매 함정단속 사건과 관련,의회 청문회에 출두할 가능성이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하원(분데스탁) 뮌헨공항 플루토늄 적발사건 조사 특별위원회는 최근 콜 총리를 청문회에 출석시켜 증언을 듣는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DPA통신이 29일 보도했다.독일 하원은 지난 94년8월 뮌헨공항에서 다량의 고농축 무기급 플루토늄이 적발된 사건과 관련,독일 정보기관의 개입및 콜총리의 사전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가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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