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 작가를 주목한다 96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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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다양성과 다양화.
몇년째 뚜렷한 경향이나 사조가 보이지 않는 미술계에서 가장 손쉽게 들먹이는 시대진단의 단어들이다.
미술계에서 현장비평을 맡고있는 12명의 미술평론가들의 안목에의해 다양성의 시대에 젊은 작가들이 꿈꾸는 새로운 미술의 지형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린다.
동아갤러리에서 2월1일부터 열리는 「이 작가를 주목한다.96전」(3월15일까지).
3회째 열리는 이 전시는 길게는 세기말을 거쳐 21세기까지 이어질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를 점쳐보자는 것이지만 관심은 올해주목해볼만한 작가들을 미리 선보인다는데 쏠린다.
강선학.유재길.조인호.강성원.심광현.정준모.박영택.이주헌.김현도.박우찬.이영재.이종숭씨등 평론가들이 추천한 작가는 김미애.김성남.김숙빈.김운성.김지원.박기원.소윤경.신지철.우종근.유근택.정진흔.최기씨등.(778-4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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