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소식>선동열 18번.영구결번'-해태구단 공식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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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해태가 15일 일본 주니치 드래건스로 이적한 선동열의 해태시절 등번호 18번을 영구결번으로 결정했다.선수의 번호가 영구결번된 것은 프로야구사상 처음이다.
해태 마의웅사장은 『지난 11년간 선동열이 해태에 끼친 공헌이나 한국프로야구 발전에 공헌한 점을 고려해 선동열이 달았던 18번을 영구결번으로 남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사장은 이어 『선동열이 일본 주니치에서 활약하는 동안에도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이에따라 해태에서는 선동열을 제외한 누구도 18번을 달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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