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21세기 정보화사회의 미래상-대담자 소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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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니컬러스 네그로폰테 소장 디지털이 초래할 시대변화를 예리하게 꿰뚫어 보고 있는 멀티미디어 전문가 니컬러스 네그로폰테(53).
그는 「멀티미디어 전도사」 역할 수행을 위해 1년에 48만㎞를 여행한다.그가 MIT 미디어랩 소장으로서 별도 집무실을 두지 않고 있는 것도 그런 연유에서다.
멀티미디어 분야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곳이 바로 미디어랩이다.
네그로폰테와 26명의 주임교수,100명이 채 못되는 석사과정 연구원들은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학문적 연계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미래 정보사회의 이상적인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의사소통)는 네그로폰테의 최대 관심사.
그가 올들어 「생각하는 사물」(Things that Think)프로젝트에 열정을 쏟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미디어랩 1년 예산 2,500만달러중 95%가 전세계 100여개 업체로부터 나오는 후원금으로 채워지는 것도 의미있다.
◇약력=▶43년 미국 뉴욕 출생▶65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건축공학과 졸업▶66년 동대학 컴퓨터설계공학 석사▶67년기계설계그룹(AMG)창설▶68년 이후 현재 MIT 조교수.부교수.정교수▶84년 이후 현재 MIT 미디어랩 창 설,소장 재임중▶95년 전세계 10개 국어로『Being Digital』(한국어판『디지털이다』/박영률출판사)출간 정리=허의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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