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씨 백신硏 홍보대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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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백신 개발을 주업무로 하는 국제백신연구소(IVI.소장 존 클레멘스)가 7일 가수 겸 방송인 양희은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IVI 명예 홍보대사인 연기자 최불암씨와 딸의 돌잔치 비용을 IVI에 기부했던 주부 김현희씨, 서울대 부속 어린이집 원생 30여명 등이 참석했다. 양씨는 "아직도 연간 1000만명의 개도국 어린이가 전염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많은 국민이 IVI의 활동에 관심을 갖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VI는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1997년 설립됐으며, 한국 정부는 1억5000만달러의 가치가 있는 본부 건물을 완공해 지난해 6월 IVI에 무상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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