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연날리기 대회 수원서 3월1~2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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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세계 최대규모의 연날리기 대회가 수원에서 열린다.수원시는 10일 오는 3월1~2일 수원시 농촌진흥청안 서호잔디밭에서 세계연날리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성 축성200주년을 기념하고 우리의 풍속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선수는 물론 일본.중국.인도 등 15개국의 외국선수 300명을 포함,모두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창작연 날리기와 연싸움.연 높이날리기등 3개종목으로 나눠 실시하며 어린이와 일반인 구분없이 참가할 수 있다.
한국민속연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외국의 연 전문가들이 벌이는 자전거 타고 연날리기,연에 불글씨 쓰기 등 스턴트 연 시범이 볼거리로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7일까지 수원성축성기념사업회((0331)31-3162~4)에서 받는다.종목당 참가비는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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