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한국서비스대상] 부산시설관리공단, 내가 고객이라면? 역지사지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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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관리공단이 ‘2008 한국서비스대상’ 공공부문 4년 연속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먼저 알아서 해결해 주는 고객맞춤·고객만족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고객관계관리시스템(CRM),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으로 제기되는 고객 의견의 신속한 처리 서비스 및 해피콜 제도 도입이 고객들에게 큰 각광을 받은 결과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도시 부산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모토 아래 ‘타인을 배려하는 선진 주차문화 만들기’ ‘깨끗한 공원 만들기’ 등 공익 캠페인에 적극 앞장서 고객가치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공단 서비스 정책의 최대 장점은 ‘내가 고객이라면… 입장 바꿔 생각하기’의 눈높이 맞춤 서비스다. “시설을 직접 이용하는 시민들의 입장이라면 무엇이 불편할까?” “어떻게 개선하면 더 좋을까?” 등의 고민을 거듭해온 공단은 초여름 관광객을 위한 광안대로 조명 이벤트, 용두산공원 에스컬레이터 운행 시간 연장 및 가로등 조도 개선, 친환경적 물세척 터널 청소법 도입, 도시고속도로 지정체 완화를 위한 하이패스 시스템 운영 등 고객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과 실천으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공기업의 주요 본분인 사회공헌을 더욱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사랑나눔봉사활동 또한 타기업체와 다른 부산시설관리공단만의 독특한 활동으로 눈에 띈다.

또한 오지로 찾아가는 영화 상영, 시민회관 공연 무료관람 등도 문화적 사회공헌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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