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교실 '호응 높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전북도 교육청이 사교육비 절감 대책으로 추진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 후 교실'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84개교 1만2300여명이 '방과 후 교실'에 자녀를 맡기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도내 초등학교 1, 2년 전체 학생수의 90%에 이른다.

이에따라 도 교육청은 각 초등학교별로 '방과 후 교실'전담교사를 확정하고 도내 미술단체 등 예체능계 강사 등을 전문 교사로 확보하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아울러 이 제도를 실시할 수 있는 학교에 대한 심사도 착수했다.

서형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