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수첩'서 방송위 상대 소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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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문화방송과 'PD수첩'프로듀서 최진용씨는 '친일파는 살아있다 2'프로그램에 대해 방송위원회가 내린 경고처분이 부당하다며 서울행정법원에 경고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냈다고 5일 밝혔다.

'PD수첩'은 지난 2월 17일 국회 법사위원들이 고의로 친일 반민족행위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미루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한나라당 일부 의원의 부친이 일제시대 면장을 지냈다는 내용을 보도해 방송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로부터 "선거방송의 공정성과 형평성에 위배된다"는 내용의 경고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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