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문 - 라경민조 코리아오픈 6연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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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배드민턴 혼합복식 최강 김동문(삼성전기)-라경민(대교눈높이)조가 코리아오픈 6연패를 달성했다. 김-라조는 4일 충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눈높이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 결승전에서 대표팀 후배 김용현(당진군청)-이효정(삼성전기)조를 2-0(15-5, 15-11)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라조는 지난해 코리아오픈 이후 국제대회 13연속 우승과 65연승을 내달리며 아테네올림픽의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임을 확인했다.

여자단식에선 세계랭킹 9위 전재연(한체대)이 세계 3위 장닝(중국)에게 0-2(6-11, 5-11)로 져 준우승했다. 한국은 취약종목인 남자단식에서 박태상(삼성전기)이 4강에 오르는 등 금1.은2.동3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중국은 남녀 단식.여복 등 3개 종목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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