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MBC '산강균의…' 등 불공정 심의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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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나라당 선거대책위는 4일 MBC와 KBS의 일부 보도에 대한 불공정 방송 여부 심의를 방송위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요청했다.

한나라당은 요청서에서 "MBC는 3월 26일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에서 탄핵찬성 집회 사회자가 '영부인 학력을 비하했다'고 보도해 공정성 논란이 일었으나, 지난 2일자 방송에서도 자기 합리화에 급급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1일자 KBS '뉴스9'는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 폄하'발언을 다루면서 발언 내용은 생략한 채 사과 장면만 방영했다"고 덧붙였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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