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보온도시락.물통 '작은게 좋더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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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최근 새로 선보이는 보온도시락과 보온물병 제품의 크기가 점차작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신세대들이 부피 큰 것을 거추장스럽게 여기는 심리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보온도시락 제조업체들은 부피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도시락통에 함께 들어있던 수저통을 별도로 만들어 책가방이나다른 가방에 넣도록 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영양을 고려해 반찬통은 밥통만큼이나 큰 것이 특징 이다. 도시락의 재질도 은색의 천편일률적인 스테인리스가 아니다.
스테인리스 위에 초록이나 빨강 등 컬러풀한 색깔로 코팅한 것도있으며 안쪽에는 스테인리스이나 겉은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리빙스타.씨엠코리아.투인비의 국산도시락과 일제 닛산 도시락.
가격은 크기에 따라 3만1,000~5만5,000원까지 다양하다.
정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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