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 모든 洞서 신문 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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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시남동구 주민들은 내년부터 동별(洞別)로 개성과 특색을 담은 내고장 신문을 받아보게 된다.
남동구는 23일 주민들의 행정참여를 확대,애향심을 고취하는 방안의 하나로 동별 행정소식지(신문)를 매월 정기적으로 발간하여 모든 구민에게 구와 동의 소식을 알려주기로 결정.
현재 남동구의 20개동 가운데 이미 신문을 발간하고 있는 곳은 3곳.
구월2동은 91년6월부터 가장 먼저 바르게살기위원회가 「밝은소리」1만부를 발간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또 간석3동은 94년1월 창간한 「돌말소식」9,000부를 배포중이고 만수2동도 「고을마당」을 10월에 창간해 월 1만2, 000부씩 발간,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들 동신문은 구정소식.고을소식.공지사항등은 물론 생활정보.
미담.수필등을 수록하여 주민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남동구는 발간비용이 동마다 월 100만원씩,연간 2억4,000만원에 달해 50%는 구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유료광고를 게재해 인쇄비를 충당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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