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컴퓨터社 국내시장 본격공략 공동 AS센터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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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외국의 유명 컴퓨터업체들이 국내에 공동 애프터서비스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컴팩.대만의 에이서.싱가포르의 IPC컴퓨터등은 최근 국내의 할인유통업체인 소프트타운과 합작으로 내년부터 공동 애프터서비스센터(대리점)를 개설키로 했다.특히 이들은 외국산 컴퓨터 매출이 올해의 경우 15 만대 수준으로 시장점유율 10%안팎에 불과했으나 내년에는 이보다 두배 정도 늘어난 총 30여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보고 10억원 규모의자금을 투입,내년 3월까지 전국에 500여개의 애프터서비스센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애프터서 비스센터를 중심축으로 국내 시장을 잠식해 내년 이후에는 매출증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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