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소식>5.18피해자 450명 재심청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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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5.18특별법의 연내 제정이 확실시됨에 따라 김대중(金大中)내란음모사건 관련자와 5.18시위가담자 등 5.18 피해자 450여명이 내년초부터 연쇄적으로 무죄판결을 위한 재심을 청구할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의 김대중총재,김상현(金相賢)지도위의장,권노갑(權魯甲)지도위원과 이문영(李文永)전고대교수,이해찬(李海瓚)서울시부시장 등 80년5월 김대중내란음모사건의 피의자 30여명은 16일저녁 서울 서교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재심청구를 협의할 계획이다. 박희태(朴熺太)국회법사위원장은 14일 『여야는 김대중내란음모사건 관련자,5.18시위자 등 모든 피해자들이 재심을 청구할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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