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피의자 대책회의냐-민주당 李원내총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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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얼어붙은 동토를 훈훈히 녹여주시는 대통령의 넉넉하고 따뜻하신 손길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합니다.미움이 있으면 푸시고 노여움이 있으면 노여움을 푸셔야 합니다.』-김종필(金鍾泌)자민련총재,기자회견서 金대통령에게 깍듯한 존칭.
▷『피의자 대책회의를 하자는 것이냐.』-민주당 이철(李哲)원내총무,김종필(金鍾泌)자민련총재의 여야 지도자 회담 제의에.
▷『金대통령의 행동은 의리를 버리고 칼을 잡은 꼴이다.그런 처사가 민족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문제에 나는 생각을달리한다.』-최규하(崔圭夏)전대통령의 법률고문 이기창(李基昌)변호사,崔씨의 증언불응을 설명하며.
▷『임시정부가 일본에 선전포고를 한 (41년)12월9일을 광복절에 버금가는 국경일로 지정하자.』-김학준(金學俊)단국대이사장,대일(對日)선전포고일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 적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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