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앞바다 개펄 진흙.바닷물 피부미용 화장품 소재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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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인천시연수구는 6일 송도앞바다 개펄진흙을 피부미용이나 화장품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인하대 해양기술연구소에 진흙성분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진흙성분검사는 화장품원료나 마사지.찜질 등의 원료로 적당한지여부,중금속 오염정도,인체에 대한 유해성 여부등에 대해 실시된다. 이에따라 구는 성분검사와 관련기관의 의견회시가 긍정적일 경우 진흙을 상품화하고 개펄에서 생산되는 조개류와 함께 묶어 바닷가에 가족관광단지를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연안 지하해수를 개발하거나 인천앞바다의 바닷물을 끌어들여 정수및 위생처리한 뒤 월미도.연안부두.항동 일대를 해수목욕탕 단지로 유도,재정확충 방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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