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정보>『Surfing the Himalayas』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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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프레데릭 렌스 지음.
자아발견.정신계몽.눈썰매타기 등 서로 어울리기 힘든 소재를 녹인 미국의 뉴에이지 소설.눈썰매타기 기술을 빌려 삶의 진리를터득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뉴욕주립대학 스토니 브룩 캠퍼스의 영어교수를 지낸 저자는 현재 미국 각지를 돌며 명상.스트레스해소.컴퓨터프로그래밍 등에 관한 세미나를 열어 젊은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책은 당초 작가가 세미나장을 돌면서 팔다 뒤늦게 대형 출판사의 눈에 띄어 널리 읽히게 된 사연을 갖고 있다.줄거리는 눈썰매타기광이었던 주인공이 네팔을 여행하던중 불교승려를 만나 눈썰매 기술을 높여가면서 삶의 오묘함을 발견해 간 다는 것이다.자유의지와 불교의 업(業)의 상호작용,직관에 의지하는 삶의 중요성 등이 강조되고 있다.〈St.Mart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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