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 부산항 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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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바다의 날(31일)을 기념하는 ‘제1회 부산항 축제’가 30일부터 6월1일까지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 일원에서 펼쳐진다.

30일 오후 7시30분 크루즈터미널에서 오케스트라 특별연주, 어린이합창단 및 대중가수·성악가 초청 공연과 함께하는 개막식이 열린다.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 세계화물처리협회 총회 참가자들을 초청하는 ‘부산항 교류의 밤’(30일), ‘항만가족 음악회’(30일), 선박에 승선해 항만을 둘러보는 ‘부산항 투어(30~31일)’가 예정되어 있다.

체험행사로는 대형 해군함정을 공개하는 승선체험(30일~6월1일), 도전 골든벨 형식의 퀴즈대회인 '부산항 골든벨’(6월1일), 구리 증기선 만들기 등 해양과학체험(30일~6월1일), 모형배 만들기(30일~6월1일) 등 8가지가 마련된다.

부산항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부산항홍보관’, 모형 선박전, 해양 자연사전이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부산항 알기 백과사전(30일)이란 교육세미나가 학술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되며, 축제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시연행사로 해경특공작전 시연, 소방정 살수 시범(30일)이 열린다.

마산에서는 30일 오전 9시부터 마산항 제2부두를 출발해 봉암갯벌~마창대교~소모도~진해용원~창포만~구산반도~난포만~수정만~가포신항~제2부두로 돌아오는 ‘마산만 선상 투어’를 갖는다.

이날 오후 3시 진해 기적의 도서관 앞에서는 ‘마산만살리기 시민실천 홍보와 환경콘서트’가 열린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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