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짤막소식] 서울 시내 특급호텔 야외 수영장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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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수영장이 사치의 상징이던 시절이 있었다. 해외 바캉스가 흔해진 요즘, 도심 속 호텔 수영장은 차라리 ‘실속형 대안’에 가깝다. 때 이른 더위에 앞 다퉈 문을 연 서울 시내 특급호텔 야외 수영장 정보를 소개한다.

서울 신라는 모레(6월 1일) 수영장을 개장한다. 25mX8m의 성인용 풀과 지름 9m의 유아용 풀을 갖추고 있다. 피트니스 회원과 객실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붐비지 않고 쾌적한 게 장점. 6월의 경우 얼리서머 패키지(19만~20만원, 세금·봉사료 별도)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고급 비치타월, 수영장 카페테리아에서 생맥주 또는 키즈 드링크 두 잔을 공짜로 준다. 02-2230-3521~2.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임피리얼 팰리스는 이미 문을 열었다. 그랜드 하얏트 수영장은 서울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탁월한 전망으로 유명하다. 역시 피트니스 회원과 객실 투숙객에게만 개방된다. 초여름 패키지(6월 13~7월 17일, 18만7000원, 세금·봉사료 별도)를 이용하면 그랜드 룸 1박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컵 2개가 제공된다. 더 스파의 서머 스페셜 트리트먼트 3만원 할인 쿠폰도 준다. 02-799-8888. 임피리얼 팰리스 수영장은 규모는 작지만 강남 한복판에서 선탠을 할 수 있다는 게 매력. 30개의 선베드가 마련돼 있다. 세금·봉사료 포함 입장료가 6만500원이다. 투숙객은 반값이다. ‘이스케이프 더 서머 힛 패키지(17만5000원~30만7000원)’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02-3440-8000.

워커힐 리버파크는 6월 28일 문을 연다. 국제 규격의 성인풀(50mX19m)과 유수풀, 유아 전용 풀 등을 갖춰 호텔 수영장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매년 다른 주제로 꾸며지는데 올해의 테마는 하와이안 축제.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의 댄스팀과 하와이 원주민 출신의 로얄 하와이안 호텔 총주방장을 함께 불렀다. 이용 요금은 6만원(대인·비수기 기준). 풀사이드 뷔페가 포함돼 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유료 야외 방갈로 파빌리온은 올해도 만날 수 있다. 천막 안에 선베드는 물론 미니 바, LCD TV까지 설치된다. 가격 미정. 02-455-5000.

■현대드림투어는 한국결혼박람회에서 자사 허니문 상품을 예약하는 사람에게 최대 50만원을 깎아준다. 삼성카드로 결제할 경우 트배블 세이브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선물도 준다. 여행용 가방과 커피 메이커, 핸드블렌더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한국결혼박람회는 서울 무역전시장(SETEC)에서 오늘부터 사흘간 열린다. www.korea-weddingfair.com에서 무료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 Life&Style 섹션 '레인보우' 홈 가기 joins.com/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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